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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에서 맞이한 2025 새해 해돋이 맞이 명소 추천장소 청초호

by clsrn8778 2025. 1. 1.

속초에서 맞이한 새해의 첫 햇살 - 속초 해돋이 여행 후기


여행 개요

 


2025년 새해, 속초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12월 31일부터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해돋이 여행, 그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동 경로


서울에서 속초까지는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평소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연말이라 차가 많을 것을 고려해 넉넉히 4시간을 잡고 오전 11시에 출발했습니다. 예상대로 중간중간 정체가 있었지만, 오후 3시경 속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선택
속초해수욕장 근처의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해돋이를 보러 가기 좋은 위치를 우선으로 고려했는데,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방에서 바다가 보이진 않았지만, 호텔에서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여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저녁 일정
속초 중앙시장 탐방
체크인 후 속초의 명물인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은 평일임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속초 명물인 오징어순대와 붉은대게를 파는 가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가게가 시식을 제공해 여러 곳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중앙시장에서 맛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따뜻한 오징어순대와 칼국수를 먹었는데,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디저트로 시장 한켠에서 발견한 할머니표 호떡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돋이 준비
준비물

핫팩 여러 개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
담요
방한용품 (장갑, 목도리, 귀마개)
카메라

출발 시간
일출 시간이 7시 40분경이었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6시 30분에 숙소를 출발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움직인 것 같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해돋이 감상
대기 시간
약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추위를 많이 걱정했는데, 준비해간 핫팩과 따뜻한 커피 덕분에 견딜 만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간식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출 순간
7시 35분경부터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 약간 있어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구름 때문에 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빨갛고 노란빛의 태양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해가 떠오르는 순간의 환호성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 식사
해돋이를 본 후에는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갓 구운 고등어구이와 따뜻한 된장찌개는 추운 몸을 녹이기에 완벽했습니다.

 

 

 


여행 꿀팁

 

 



숙소는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기
체감온도가 매우 낮으니 방한 준비는 철저히
일출 명소가 여러 곳이니 미리 후보지 정하기
삼각대가 있다면 준비하면 좋음
조조 할인을 노린 주차권 구매 추천

 

총평

 

 

비록 추위와 싸워야 했지만, 새해 첫날을 이렇게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속초의 해돋이는 동해안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희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마무리
속초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이 후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비록 추운 날씨와 이른 기상이라는 작은 고난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